윤치호_2016745067
공원 속 추모 공간의 방치되고 단절된 상황에 대한 확보와, 일상과 재난의 기억, 추모의 재해석을 통하여, 현재 국내의 사회적 재난에 대한 생각이나 안전의식의 본질적인 요소에 대해 응답 한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치유하며, 미래를 구상하는 사회적 공간을 제안한다. 일상적 공간 속에서 본질적인 추모만을 위한 기능을 한정적으로 담는 것이 아닌, 일상과의 복합을 통해 본 건축물이 역사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뿐 아니라 일상적 역할을 가진 전시관과 체험관의 기능을 가지도록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매헌시민의 숲’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여, 도심 속 추모 공간 '일상의 기억' 통해 비극적인 사건을 기억함으로써 유사한 사건의 반복을 경계하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