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우_2017745092
<호텔 및 각종 숙박시설에 지역 상생에 대한 현실적 문제>
호텔 및 각종 숙박시설은 각 지역의 활성화 및 타지 유입객의 지역 체류를 위해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필수시설이다. 하지만 호텔 및 각종 숙박시설의 1차원적 목표가 숙박인만큼 해당 지역의 거주하고 있는 주민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시설로서 자리를 잡고있다. 물론 수도권 및 각종 지역의 다양한 숙박시설들이 앞선 상황을 우려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숙박시설을 만들기 위해 ‘도로 재정비’, ‘호텔 대지의 일부 개방’, ‘일종의 호텔 서비스 공유’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지만, 그 역시 일부 소수의 지역 인원들에게만 해당되는 방식일 뿐 도시적 관점에서의 지역 주민 자체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직접적 해결방안이 되지 못한다.
<바쁜 현대일상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지역성>
대한민국의 총 17개의 행정구역은 각기 다른 지리적, 역사적, 문화적 특징을 바탕으로 과거에는 서로 다른 지역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로 인한 각 지역인의 모습 역시 살아가는 지역의 특성과 연관하여 서로 조금씩 다른 다양하고 특색 있는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지역성(각 지역의 차별화된 특징) 은 시간이 흘려 각 지역의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본인만의 업무를 하며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게 되면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지역상생형 복합 숙박시설 계획>
앞서 언급한 2가지의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지역의 부족한 문화시설을 분석하고 해당 문화시설 중 호텔이라는 건축에 적용이 가능한 공간을 적극적으로 설계에 반영하여 지역 거주자에게 있어 호텔의 시설이 가치 있는 공간으로서 작용하도록 하며, 해당 공간의 디자인 및 프로그램을 점점 사라져가는 지역성을 되찾고 유지시켜 주는 방안으로 계획함으로써 적어도 호텔에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이 한 번이라도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모습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