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원_2018750038
과거 재래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가 아닌, 교류의 장이자 지역 공동체 문화가 있는 장으로서 우리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애환의 장소였다. 하지만 현대화 및 산업화로 인해 사회가 빠르게 변하면서 시장은 대규모 유통업체나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의 이동이 늘어나면서 전통시장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천 종합어시장 또한 건물의 시설 노후로 인해 기둥이 부식되고 있는 상황이며,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역사회의 변화로 인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줄어들면서 시장의 경제적 기능 또한 약화되고 있다. 기존 시장이 지닌 문제들을 개선하여 전통 수산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지역경제에도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수산시장을 제안한다.